2006년 구글 엔지니어인 크리스토프 비스클리아가 처음 제시해 화제가 된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이 전 세계적인 차세대 인터넷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. 메이티(대표 김택규, www.matey.co.kr)는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과 공급은 물론 자문까지 담당하는 회사로 다양한 web SI프로젝트 수행과 ISP 컨설팅 및 시스템 유지보수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.
메이티가 최근 개발한 MateyOn CS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을 기반으로 한 '개인정보관리시스템‘이다. 클라우드 시스템이란 PC나 기업의 서버에 개별적으로 저장해 두었던 프로그램, 문서,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접속할 수 있는 대형 컴퓨터에 저장하고, 개인 PC는 물론 모바일 등 다양한 단말기로 웹 브라우저 등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컴퓨터 환경 시스템을 말한다. 차세대 인터넷 동력으로 각광 받는 클라우딩 시스템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장 되는 분위기지만 한국은 올해 들어서야 삼성, KT 등 대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선언을 할 정도로 준비가 미약한 상황이다.
반면 메이티는 발 빠른 시장 개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시장에서 한국 IT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, 최근 경제난 속에서도 국산 소프트웨어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의미에서도 충분한 시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. 메이티의 MateyOn CS 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은 유무선 및 USB와 같은 휴대용 이동식 저장매체와 웹을 모두 통합하고 동기화하여 사용자가 언제, 어디서든 자신의 사진, 문서, 파일, 이메일, 주소록, 일정 등의 개인정보를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다.
김택규 대표는 “국내에선 아직 영세한 규모의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들을 위한 정상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 및 언론 등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한 때”라며 “끊임없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”고 밝혔다.